" 집 보내줘. ..아 여기가 집이지. "

원래 입던 옷이 몸이 크면서 사이즈가 맞아졌다. 조금만 더 크면 다른 옷으로 바꿔야 할지도. 옷도, 머리도 정리하거나 새로 달라고 하기 귀찮아서 그대로다. 앞머리는 눈을 찌르는 바람에 몇 번인가 정리했지만, 그것도 몇 번이지 어느 순간부터 정말 귀찮아진 탓에 방치했다. 덕분에 지금은 눈은 안 찌르는 길이.

위 아래로만 길어지고 옆으로는 별로 안 커져서 바지 역시 어릴 적 입던 걸 그대로 입는다. 그래도 발이 커지면서 신발은 더 이상 안 되겠는지, 선생님께 새로 달라고 한 신발이 슬리퍼. 검은 슬리퍼에 힌색 세 줄 그어진 일명 '삼선 슬리퍼'를 제 몸마냥 신고 다닌다. 하고 다니는 모양새만 봐도 정말 후리함의 정석, 인생 대충 사는 산딸기 스럽다.

 

이름

 

산딸기

 

성별

 

여

 

키 / 몸무게

 

176.9cm / 평균

" 아직 조금 남았어. 난 180이 될 거야. "

 

성격

 

[ KEYWORD : 개인적인 | 좋아하는 일에만 호기심 많은 | 직설적인 | 귀찮음 많은 | 느긋한 | 쉽게 포기하는 | 계산적인 | 은근히 마음 약한? ]

 

기타사항

 

0 1 . 생일 : 1/1

탄생화 : 스노드롭 ( 깊은 애정 ) | 탄생석 : 임페리얼 제이드 ( 불로불사 )

" 다른 것보단 1월 1일인 게 마음에 들어. 내가 시작점이 되는 기분이라. "

  

0 2 . 애칭 : 리베

단순히 베리를 뒤집은 것뿐인 애칭이지만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듯, 불러주면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

 

0 3 . 선생님

아이는 커서 선생님이 되고싶어 한다. 이것저것 귀찮아하는 주제에 용케 선생님이 되고싶어한다 웃으면 멋쩍은 듯 웃으며 " 더 많은 걸 알 수 있으니까. " 따위의 답을 내놓는데, 그게 참 아이다웠다. 그러면서도 필사적인 건 또 아닌 모습이, 어찌 되든 좋다만 된다면 더 좋은 그 정도의 결심인 듯하다.

 

0 4 . LIKE

책, 진리, 학습, 자신, 베리류, 선생님, 단 것, ... 꼽으라면 셀 수도 없이 많다.

싫어하는 것 -유일하게 싫어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을 제외한 대부분의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도 특히 더 좋아하는 건 베리류. 딸기나 산딸기, 블루베리, 그런 것들.

 

0 5 . 후천적 쌍둥이

쌍둥이가 갖고 싶다며 트러플이랑 쌍둥이라고 우기고 다니고는 한다. 말 안 들어주면 울고 떼쓸 거라며 엄포를 놓지만, 사실 그게 더 귀찮아서 실행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