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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하는거 있어? "

요즘들어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풀면 목 언저리를 간질이며 잘 보면 새치가 생겨 듬성듬성 흰 머리가 보인다. 목에 단 초커에는 익숙한 색깔의 단추가 두개 붙어있으며 품에는 손바닥만큼 작아진 토끼인형이 있다. 가방은 수제작. 천을 여러번 덧대어 가죽처럼 두껍고 단단하다.

 

이름

잔디

 

성별

남자

 

키 / 몸무게

174cm/저체중

 

성격

가볍고 장난기 많은/다정한/허당끼 있는/때로는 진지한

 

기타사항

 

[성장통]

최근들어 키가 훌쩍 컸다. 밤마다 오는 통증때문에 고생하는듯.

 

[바토리 2세]

14살의 어느 밤, 자신의 인형이 빨래와 섞여 세탁되었다가 솜과 천이 너덜너덜하게 터진것을 발견하게되고 한동안 우울하게 지낸듯. 거의 일주일 가량을 방에서 틀어박혀서 끙끙거리다가 나온 잔디의 품에는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토끼인형이 들려있었다. 

"바토리는 작아져도 바토리니까... 앞으로 네 이름은 바토리 2세야.."

 

[바느질]

본래 손재주가 좋았던 그는 12살 늦게부터 바느질을 배우기 시작했다. 바토리 2세가 나올 수 있었던 것도 꾸준한 연습덕분이였겠지. 직접 만든 가방속에는 자투리 천이라던가 실과 바늘이 정돈되어있는 반짇고리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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