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 안 오면 먼저 간다? "
이름
산딸기
아무것도 모를 적에도 자주 반짝이던 적색의 눈은 말을 배우고 책을 읽을 수 있게 된 순간부터 지식을 접할 때마다 빛나곤 했다. 빛을 잃을 일이 거의 없는 아이의 붉은 눈은 언제나 탐스러웠기에 산딸기라 불렸다.
성별
Female
키 / 몸무게
157cm | 평균
성격
[ KEYWORD : 개인적인 | 호기심 많은? | 솔직한 | 은근히 귀찮음 많은 ]
0 1 . 개인적인 | 무관심한
아이의 관심과 흥미는 오로지 제 일에만 한정되었다. 딱히 남을 배려하지 않는 것도, 이기적으로 구는 것도 아니었지만 먼저 남을 위해 움직이지도 않았고 무언가 하나라도 할 때엔 제 이익을 살폈다. 저건 딱히 이득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왜 하는 걸까, 싶은 행동조차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하는 것이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없는 일은 없었다.
0 2 . 호기심 많은?
마찬가지로 제 일에 한해서는 엄청난 호기심을 보였는데, 자신뿐 아니라 자신을 둘러 싼 환경이라거나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따위의 것들에까지 그러한 바람에 스스로에 대해 캐묻고 다니는 경우가 잦았다.
그 외에 아이가 호기심을 드러내는 분야는 오직 절대적인 지식과 진리. 변하지 않는 원리와 원칙.
0 3 . 솔직한
또한 개인적인 기준에서 큰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다면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나쁜 짓을 하는 게 아니라면 딱히 속내를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 아예 입을 열지 않는 경우는 많아도 거짓을 말하는 경우는 잘 없었다.
0 4 . 은근히 귀찮음 많은
개인적이고, 한정적인 분야에만 호기심을 보이는 이유가 여기 있었다. 절대적이지 않은 것들이나 주변인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호기심은 갖고 있었으나 그것을 파고들어 탐구할 정도로 호기심이 귀찮음을 이길 수가 없었던 것. 아이의 솔직함 또한 말을 서너번까지 거를 정도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은 귀찮음이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 경우에는 천성이 그런 탓이 더 크지만.
기타사항
0 1 . 생일 : 1/1
탄생화 : 스노드롭 ( 깊은 애정 ) | 탄생석 : 임페리얼 제이드 ( 불로불사 )
" 다른 것보단 1월 1일인 게 마음에 들어. 내가 시작점이 되는 기분이라. "
0 2 . 애칭 : 리베
단순히 베리를 뒤집은 것뿐인 애칭이지만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듯, 불러주면 좋아한다.
0 3 . 선생님
아이는 커서 선생님이 되고싶어 한다. 이것저것 귀찮아하는 주제에 용케 선생님이 되고싶어한다 웃으면 멋쩍은 듯 웃으며 " 더 많은 걸 알 수 있으니까. " 따위의 답을 내놓는데, 그게 참 아이다웠다.
0 4 . LIKE
책, 진리, 학습, 자신, 베리류, 선생님, 단 것, ... 꼽으라면 셀 수도 없이 많다.
싫어하는 것 -유일하게 싫어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다.- 을 제외한 대부분의 것들을 좋아한다.
QNA
1. 아주 친한 친구가 너한테 비밀을 숨기면 어떻게 할 거야?
A. 어떻게 하기는 뭘 어떻게 해, 가만히 있어야지.. 숨길 만 하니까 숨겼겠지 뭐. 알려 줄 때까지 기다릴래. .. 아, 나랑 관련된 건데 숨기는 건 절대 싫어. 내 일을 내가 모르면 누가 알아. 나랑 관련된 건 다 알아야겠어. 혹시 내 얘기 뭐 숨기는 거 있어?
2. 살면서 제일 불안했던 때가 언제였어?
A. 아마 항상? 지금도 불안해. 그냥 뭔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거든. 그런데 난 나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서.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이리저리 캐묻고 다니는데 얘랑 쟤랑 얘기가 다를 때. 아니면 내가 생각하는 거랑 행동하는 게 다를 때?
3. 나는 이게 가장 자신있다, 하는 게 있어? 작은 거라도 좋아. 관찰력이 뛰어나다거나, 힘이 세다거나.
A. 기억력이 좋아. 그 다음은 지능? 나쁘지 않은 것 같거든. 조금 좋은 편일 거라고 생각해. 기억력은 많이 좋고. 한 번 들은 건 절대 안 까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