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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하핫, 즐거운 일의 냄새가 나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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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여명

탁한 회색 머리와 푸른색 눈은 여명이 밝기 전의 오묘한 새벽 하늘.

옅은 노란색의 눈은 그런 하늘을 어렴풋이 밝히는 빛.

머리칼과 눈의 색조합을 통해 연상해낸 이름이다.

 

성별

 

키 / 몸무게

151 / 마름

 

성격

1. 외향성 / 죽음의 마이웨이 / 단세포 / 바보

좌충우돌 천방지축,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언제 어디서 나타나서 당신을 데리고 혼돈의 카오스 속으로 걸어갈지 모른다. 엄청난 외향성 인간. 거기에다 마이웨이! 잠깐, 내 말 듣고는 있는 거야? 이번엔 저기로 가보자고! 그러니까 내 말 듣고 있는 거냐니까?! 늘 소음과 사건의 중심에 있으며 대놓고 사고을 치고 다닌다. 혼나도 주눅드는 일 따위는 없다. 그의 곁에 있다간 일에 휘말리기 십상이니 평화를 좋아한다면 가급적 피해다니자.

 

2. 불타오르는 열정! / 의욕빵빵! / 시끄러움

어째선지 하루종일 흥분 상태. 도저히 텐션이 내려가질 않는다! 신기할 정도로 불타오르는 열정. 열정이 있다는 건 좋은 거지만 그는 의욕이 너무 많아서 탈. 지치지도 않는지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조잘조잘 말도 많다. 정신없고 시끄럽다. 조용한 걸 좋아한다? 그렇다면 역시 가급적 피해다니자.

 

3. 정의로움 / 선인 / 미워할 수 없는

그럼에도 역시 좋은 사람. 심성 자체는 완전한 선인으로, 정의롭다. 불의나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는 스타일. 쓸데없이 오지랖도 넓고 눈치도 없지만 어쨌든 착하다.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느낌의 사람. 오히려 눈치가 없음이 가끔 도움이 되곤 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사항

 

카하핫!! 하고 시끄럽게 웃는다. 개성있는 웃음소리가 캐치프레이즈.

 

언제나 당당함이 묻어나다 못해 넘쳐흐르는... '나님'이라는 칭호로 자신을 표현한다.

 

선생님께 명아, 하고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친구들에게도.

 

생일은 5월 24일.

 

생일이 다가오기 전, [마음이 있는 상대에게 추천하는 선물! 손수 뜬 목도리와♥ 장갑과♥ 모자♥ 솜씨를 발휘하며 매력을 어필해보세요♥] ... ...라는, 아주 예전에나 유행했던 듯한 잡지를 읽고 그것에 꽂혀버리는 바람에... ... 태어나서 처음으로 선생님들께 '손수 뜬 무언가가 갖고 싶다'라고 직접 선물을 요청했다. 그래서 받은 게 지금 쓰고 있는 모자. 아주아주 만족해하는 중. 내년은 목도리를 받을 거라고.

 

❅ ❅ ❅

 

타운의 사고뭉치. 폭력적인 행동이라기보단 충동적인 행동을 종종... 아니 자주, 실행에 옮긴다. 하루종일 물구나무 서서 다니기, 물속에서 숨 참고 수영장 한 바퀴 완주하기, 달려서 벽 3초 이상 걷기... 등등. 한때 해X포터가 유행했을 땐 벽에 냅다 달려 부딪히는 짓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는 했다... 정말, 조용히 걸어다니는 법을 모르는 건가 의심될 정도로, 선생님들이 주의를 주지 않으면 항상 우당탕탕! 뛰어다닌다. 덕분에 깨먹은 거울이 몇 개는 될 것이다.

 

하지만 유일하게 지키는 것이 있는데, 바로 네 가지의 규칙. 선생님들이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한 것은 끔찍히 마음에 새긴다. 이 시설에 별다른 의문도, 그 어떤 의심도 품고 있지 않다. 바깥 세계에 대한 열망도 그닥 없다. (아직까지는.) 주변 구성원들에게 애착이 상당히 강하며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 선생님은 부모와 같은 존재로 본다. 이곳은 나의 집! 너희들은 나의 가족이자 친구! 즐거운 낙원. 계속해서 행복하게 지내자.

 

❅ ❅ ❅

 

단세포 같지만 의외로, 정말 의외로 천재 속성. (!) 암기 능력이 뛰어나다. 타고난 건지, 신체적 활동 역시 훌륭히 해낸다. 처음 배운 것이더라도 몇 분 혼자 가만 두면 능숙하게 척척 해내고야 만다.

 

그러나 지루한 건 딱 질색인 성격이므로, 오랫동안 자리에 머무르며 깊게 학문을 파고드는 일은 무리인듯... 그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흥미있는 분야에 한정해서. 일단 머리 자체는 좋으니 한 번 학문을 파보겠다! 마음 먹으면 어마어마한 역량을 드러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 ❅ ❅

 

각종 동화책들을 좋아한다. 꼭 그림이 한두 개씩 들어가있는 것으로. 글만 빼곡히 채워져있는 것은 그의 흥미를 끌기엔 너무나도 지루하다. 가장 좋아하는 건 어린왕자의 사막여우. 그 애는 정말 좋은 친구야. 나도 그런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래.

 

이와 관련된 특이한 버릇이 있는데, 친구들의 특징을 캐치해 동화 속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부르고는 한다. 피부가 희고 검은 머리칼을 가진 아이에겐 백설공주, 자그맣고 귀여운 아이는 엄지공주, ... ... 이런 식으로. 왜 그렇게 부르냐 묻는다면... 재밌잖아!

 

종종 읽은 동화책에 감명받아 그 안에 나오는 대사나 행동을 따라하고는 하는데, (즉, 상황극을 즐긴다.) 그는 아직 이것이 '연기'라는 자각이 없는 듯 하다. 배우라는 직업은 스쳐지나가듯 본 세계의 다양한 직업사전에서 본 적 있던 것 같지만... 정말 스쳐지나가듯 봐서 관심을 갖지 못했다. 다만 좀 더 넓은 무대에서,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열망에 최근 몸둘 바를 모르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그의 뛰어난 천재 속성 덕인지 진지하게 역할에 몰입한 그의 모습은, 정말로 이야기 속에 나오는 주인공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 ―뭐, 그런 느낌.

 

 

 

QNA

 

1. 아주 친한 친구가 너한테 비밀을 숨기면 어떻게 할 거야?

 

치사하게 숨기기냐! 탈탈 털어내서라도 알아낸다!

... ... 그치만 걔도 말 안 하는 이유가 따로 있겠지, 뭐!

역시 조르는 건 조금만 하고 스스로 말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릴래!

선생님도 알다시피... 카하핫, 나님은 마음이 넓으니까 말야!

 

언제까지나 기다릴 거라고 전해줘!

 

 

2. 살면서 제일 불안했던 때가 언제였어?

 

별로 없는데?!

 

(단순명료한 답을 내놨지만, 곧 정신없이 흔들던 발을 멈추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얼굴.)

 

그러고보니~ 예전에 그... OO이 엄청 아팠었던 때가 있지!

금방 나을 거라 생각했는데 밤새 펄펄 앓아서~ 쌤들도 계속 걱정하면서 붙어있고!

그땐 정말이지 큰일 나는 줄 알았다 이거야! 카하핫, 것땜에 나님도 밤새 못 잤잖아!

정말이지... 어디로 가버리는 줄 알았다니까! 그럴리가 없을 텐데 말야!

 

선생님도 아프지 마!!!

 

 

3. 나는 이게 가장 자신있다, 하는 게 있어? 작은 거라도 좋아. 관찰력이 뛰어나다거나, 힘이 세다거나.

 

음... 음... ... 못 고르겠구만!! 왜냐면 나님은 뭐든지 잘한다고!!!!!!

물 속에서 숨참기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고, 암산도!

 

쌤이 시키는 거라면 뭐든간에 다 잘해낼 자신 있단 말씀이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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